코리안리, 공동재보험 우호 환경…목표가 15%↑-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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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19 오전 7:54:20

    수정 2025-05-19 오전 7:54:2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1분기 예실차 개선과 본질 투자손익의 개선으로 높은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9200원으로 1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류(HOLD)’를 유지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할인율 하락뿐 아니라 기본자본비율 도입까지 예상되면서 공동재보험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리안리의 1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90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장기 수재 물건의 예실차 개선과 경상 투자손익의 개선이 증익의 주원인”이라면서 “1분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706억원으로 해외 생명 수재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 보험금 예실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PAA손익은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했는데, LA산불과 미얀마 지진, 국내 산불 등으로 고액사고가 1200억원 수준 발생하면서 보험금이 증가한 것을 재보험비용 감소가 일부 상쇄했다”면서 “1분기 투자손익은 46% 증가한 451억원, 환율 영향을 제외한 경상 투자손익은 85% 증가한 514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투자서비스손익이 양호했기 때문인데, 일회성 요인보다는 보유이원의 개선에 기인한다”며 “한편 원수사와 공동개발한 장기상품의 수재가 확대되고 공동재보험을 신규 인수하면서 신계약 CSM이 661억원 발생, 이에 CSM 잔액은 전 분기 대비 8% 증가하며 다시 1조원을 상회했다”고 짚었다.

특히 김 연구원은은 금융당국의 부채 할인율 인하와 계리가정 강화, 시장금리 하락 등에 의해 원수보험사의 자본비율 관리가 간절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가운데 최근 금융당국이 채권 발행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기본자본비율 규제의 도입을 시사하면서 공동재보험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것으로 전망한다”며 “비록 금리 리스크 출재의 특성상 계약 체결의 속도는 더디지만 코리안리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직전 2개분기의 실적 호조와 경상 투자 수익성의 개선을 반영해 2025년 및 2026년 이익 추정치를 각각 2%, 7% 상향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다만 현주가와의 괴리율이 제한돼 투자의견은 Hold로 유지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배당성향 30%수준을 가정할 때, 향후 3개년 평균 기대 배당수익률은 7.1%, 목표주가 도달 시에는 6.6%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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