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애순 국립현대무용단 2대 예술감독 |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안무가 안애순(53)이 국립현대무용단 2대 예술감독으로 28일 공식 취임한다. 임기 3년 동안 무용단을 대표하는 우수 레퍼토리 축적과 안무가 인큐베이팅 사업, 해외시장 개척 등에 힘쓰게 된다.
안 감독은 지난 1985년 ‘안애순무용단’을 창단하면서 한국식 현대무용을 개척해 온 인물. 한국공연예술센터 및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을 지낸 바 있으며 대표작으로 ‘불쌍’ ‘S는 P다’ ‘열한 번째 그림자’ 등이 있다. 특히 타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춤 영역을 확장시킨 안무가로 유명하다.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현대무용과 조화시키는 작업도 지속해왔다. 주요 수상으로 1998년 프랑스 바뇰레 국제안무경연대회 그랑프리 수상과 한국무용비평가협회 무용비평가상, 한국문예진흥원 올해의 예술상·최고안무가상 등이 있다.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 안무상과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안무가상을 받기도 했다.
안 감독은 “임기 동안 국립현대무용단으로서 지녀야 할 대표성과 한국성 등을 기반으로 현대무용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