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자동차 부품 기업 다나(DAN)의 주가는 UBS의 투자의견 상향과 자산 매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오후3시35분 다나 주가는 전일대비 6.67% 상승한 12.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UBS는 다나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1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15일 종가 12.07달러 대비 약 49.3%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UBS는 다나가 오프하이웨이 사업부 매각을 통해 부채를 줄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전망했다.
UBS의 조셉 스팍 분석가는 “이번 매각은 2025년 상반기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약 2억달러의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매각이 성사될 경우 잔여 사업부의 밸류에이션이 현재 주가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