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디와이에프와 동물복지란 공급 협력

  • 등록 2025-04-20 오전 9:28:07

    수정 2025-04-20 오전 9:28:0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풀무원식품은 18일 농업회사법인 디와이에프와 산란계 동물복지 농장 구축 및 동물복지 계란 공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식품 소재사업부 정재헌 상무(오른쪽)와 디와이에프 김병수 대표가 18일 ‘산란계 동물복지 농장 구축 및 동물복지 계란 공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식품)
양사는 동물복지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동물복지 계란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디와이에프는 충남 공주시의 농장을 동물복지 산란계 농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관련 설비를 도입하고 법적 기준에 맞춰 시설을 건축한다. 이 과정에서 풀무원은 동물복지 농장 구축 관련 기술 등을 디와이에프에 전수한다.

디와이에프는 연내 동물복지 농장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초 동물복지 인증 획득 후 3분기부터 본격적인 동물복지란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디와이에프의 동물복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중 자체 품질 기준을 충족한 동물복지란만을 브랜드 제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2007년 업계 최초로 식품에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이래,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식 개방형 계사가 적용된 동물복지 양계농장을 도입하고 동물복지 계란을 전국적으로 유통, 판매하고 있다.

이어 2018년에는 동물자유연대와 식용란 ‘케이지프리’ 협약을 체결, 오는 2028년까지 식용란을 모두 동물복지란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풀무원식품의 동물복지란 판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6.9%를 기록했다.

함영훈 풀무원식품 계란카테고리매니저(CM)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복지 농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고, 계속해 공급처를 추가해 동물복지 계란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풀무원은 동물복지 식품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동물복지란으로 공급 전환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동물복지란 소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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