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데뷔' 힛지스 "신인상·음방 1위·비주얼 1등 목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올해 데뷔한 만큼 2025년 신인상 꼭 받고 싶습니다.”

그룹 힛지스(사진=뉴스1)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5세대 슈퍼루키’ 힛지스(HITGS)가 올해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로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꼽았다.

힛지스 서희와 서진은 2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띵스 위 러브 : 에이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10대분들에겐 공감을, 다른 연령대 분들에겐 본인의 10대를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그룹이 되고 싶다”며 “데뷔앨범부터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신인상을 꼭 수상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롤모델은 그룹 트와이스다. 앞서 혜린은 카리나, 서희는 아이유, 이유는 제니, 비비는 리사를 개인 롤모델로 꼽은 바 있다. 서희는 “팀의 롤모델은 트와이스 선배님”이라며 “트와이스 선배님처럼 다채로운 콘셉트를 잘 소화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힛지스 멤버들은 쇼케이스 내내 비주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이돌 비주얼 멤버를 일컫는 ‘장카설유’에 이어 자신들의 이름을 더하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혜린은 “힛지스의 비주얼이 상큼하고 청량하다. 앞으로 비주얼로 1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서희는 “힛지스는 올 비주얼 멤버다. 비주얼하면 떠오르는 그룹이고 싶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떠오르는 그룹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힛지스는 강점이자 차별점으로 순수한 에너지 속 힙함을 꼽았다. 서희는 “트렌디하지만 고유한 매력을 가진 그룹”이라며 “저희만의 세계를 확고히 세우고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혜린은 “유니크한 스타일과 비주얼이 강점”이라며 “항상 예쁘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도 힛지스만의 고유한 색과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서희는 데뷔앨범 ‘띵스 위 러브 : 에이치’에 대해 “사랑하는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라며 “본인이 사랑하는 것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면서, 하루하루 조금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 그 사이에 힛지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힛지스(사진=뉴스1)

혜린은 데뷔 타이틀곡 ‘사워패치’에 대해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바이브가 담긴 곡”이라며 “설렘과 다양한 감정을 주목해서 들어봐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힛지스 멤버들은 “대체불가한 그룹이 되겠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멤버들은 “신인상을 타고 싶고, 데뷔앨범부터 음악방송 1위 꼭 하고 싶다”며 “팬미팅과 단독콘서트도 꼭 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힛지스(비비·서진·서희·혜린·이유)는 이날 오후 6시 첫 싱글앨범 ‘띵스 위 러브 : 에이치’(Things we love : H)를 발매하고 데뷔한다.

‘띵스 위 러브 : 에이치’는 힛지스의 첫 도약을 알리는 데뷔앨범이다. 타이틀곡 ‘사워패치’(SOURPATCH)와 수록곡 ‘네버 비 미’(Never Be Me) 등 두 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사워패치’는 그루비한 리듬의 808 베이스, 통통 튀는 드럼 비트와 캐치한 멜로디가 돋보이며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바이브를 자아내는 곡이다. 틴에이저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설레고 복잡한 사랑의 감정을 친구와 대화하는 듯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힛지스의 데뷔앨범은 ‘K팝 히트곡 제조기’ 라이언전을 비롯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잼 리퍼블릭의 댄서 링(Ling)이 안무에 참여했다.

힛지스는 에이치뮤직엔터테인먼트의 김강효, 장형식 대표가 론칭한 첫 번째 걸그룹이다. 비비, 서진, 서희, 혜린, 이유 등 다섯 명의 소녀로 구성됐다. 그룹명 힛지스는 ‘Hip, Innocent, Teenager, Girls, Story’의 약자로, 멤버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