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IT·자동차 주도주 유지 불투명..과도한 쏠림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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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2-21 오전 8:16:28

    수정 2013-02-21 오전 8:16:2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증권은 IT와 자동차주가 주도주 지위를 유지할지는 불투명하다며 과도한 쏠림은 경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21일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며 “한국 증시 반등의 표면적인 이유는 엔화 약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엔저 현상에 대한 발언과 1월 큰 폭으로 늘어난 일본 무역적자 규모에서 나타난 엔저 부작용으로 엔-원 환율 하락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조성됐다”며 “하지만 한국 새 정부가 적극적인 환 방어에 나설지, 무역적자 확대 현상에 일본 정부의 통화정책이 변경될지 가능성은 회의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IT주와 자동차주가 주도업종으로 재부상할 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

이 스트래티지스트는 “환율의 변화가 실제 수출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가 1~2분기 정도 지연돼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1분기 실적발표까지는 실적 전망치가 추가적으로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기간 글로벌 증시 대비 한국 증시의 상대적 이익 모멘텀 둔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시장 레벨은 글로벌 증시와의 차별화가 다소 완화되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며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IT와 자동차업종에 대한 과도한 쏠림은 경계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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