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프리뷰]월마트, 알리바바,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기업들의 1분기 실적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다음날에는 대표 소비주인 월마트(WMT)를 비롯해 알리바바(BABA),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S&P500 기업중 90% 이상이 1분기 실적 발표를 완료한 상태다.

그런 가운데 15일 개장 전에는 월마트와 알리바바가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월마트는 3월 기준 분기의 주당순이익(EPS) 0.58달러, 매출액은 165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직전 분기 각각 0.664달러와 1805억 달러보다 낮은 것으로 관세정책 여파가 컸던 올 1분기 대표적 소비유통업체로서 월마트가 어떻게 실적으로 방어했는지가 중요한 상황이다.

같은날 알리바바도 실적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월가 추정치는 각각 EPS 12.6달러와 매출액 2383억5000만 달러 수준이다.

장 마감 이후에는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테이크투(TTWO),카바(CAVA) 등이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의 경우 최근 반도체주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10분기 연속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월가에서는 3월기준 분기 EPS 2.31달러, 매출액 7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