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키움증권은 4일
SKC(011790)에 대해 올해 역내 PO(프로필렌옥사이드) 플랜트 공급 확대 및 말레이시아·폴란드 공장 건설에 따른 일부 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16.7%(5만원)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종가(14만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78%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SKC의 동박 증설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읍 5공장은 정상 가동하고 있고, 6공장도 올해 1분기부터 본격 가동할 전망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동박 프로젝트의 경우 각각 2.5만톤의 1·2공장이 순차적으로 건설될 전망이다. 1공장은 내년 1분기, 2공장의 경우 내년 3분기에 상업화가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SKC의 주력 고객사들이 시장 장악을 위해 유럽·북미에서 배터리 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내 1월 동박 수출 가격은 톤당 1만634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상승하며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증설 후 SKC의 동박 생산능력은 내년 10만2000톤으로 세계 1위를 달성하며, 동박부문 매출액은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실제 수익성은 전력비 감소, 해외 투자 인센티브, 저렴한 인건비 투입 및 규모의 경제 효과 등을 고려할 때 기존 대비 추가적인 개선이 전망된다”며 “PO 가격 하락은 PPG 법인 연결 편입으로 상당부분 헤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