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대관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오후 3시부터 조문가능"

발인 9일 오전 11시…장지 서울추모공원
유족 측 "오후 10시 30분~익일 6시까지 조문객 제한"
심장마비로 별세…소속사 측 "지병은 사인 아냐"
최근까지 해외 스케줄·방송 출연 소화
  • 등록 2025-02-07 오후 1:11:27

    수정 2025-02-07 오후 1:11:2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일 오전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송대관의 빈소가 서울대학교병원(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조문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고 송대관. (사진=이데일리DB)
이날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송대관의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다. 송대관의 두 아들과 아내 이정심 씨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는다.

입관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발인은 9일 오전 11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송대관의 유족 측은 “본 장례식장은 장례문화 개선을 위해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조문객 방문을 제한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송대관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7일 이데일리에 “선생님이 최근 피곤하다고 하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그러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송대관이 생전 지병으로 수술을 수 차례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선생님이 지병이 있었고 수술을 했다고 하는데, 이건 사인이 아니다”라며 “새벽에 통증을 호소해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하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고인은 방송 출연도 하고 해외 스케줄도 다녀올 정도로 건강했다고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까지 KBS1 ‘가요무대’ 출연을 확정 짓고 스케줄 조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송대관은 2대 대한가수협회장 출신이다. 고인의 장례가 ‘가수장’으로 치러질지에 대해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이데일리에 “고인의 장례 형식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사실은 없다. 유족들의 의사를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후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자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대표 트롯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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