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와 결혼' 김다영 아나운서 "발표하고 나니 속이 후련해"

김다영 아나운서, '김영철의 파워FM' 출연
"열애? 조심히 만나서 아무도 몰랐을 것"
  • 등록 2025-02-12 오후 3:09:12

    수정 2025-02-12 오후 3:09:1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김다영 아나운서가 배성재와 결혼 발표 후의 소감을 밝혔다.

김다영은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김다영은 최근 배성재와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김다영은 “성격이 투명해서 잘 못 숨기는 성격이라 마음이 콩닥거렸다. 말하면 안 될 것 같았는데 말씀드리고 나니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다영은 “아무도 모르셨을 거다. 조심히 만나서 아무도 모르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내 근무 기간이 겹치지 않는다. 회사에서 공적으로 만난 적은 없고 ‘골때녀’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가족들의 식사로 예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배성재는 ‘배성재의 텐’을 통해 “(김다영은)나보다 나은 사람”이라며 “‘골때녀’를 하다 나와 엮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다영 아나운서도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친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마음 편히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2년생 김다영은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 ‘SBS 8뉴스’ 스포츠뉴스 평일 앵커 등을 맡았다. ‘골때녀’ FC아나콘다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1978년생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옮겨 활동했다. 특히 스포츠 중계를 통해 탁월한 활약을 하며 사랑 받았다.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배성재는 ‘골 때리는 그녀들’, ‘국대는 국대다’, ‘헬로 트로트’, ‘라면꼰대’, ‘불꽃밴드’, ‘전설의 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월드컵, 아시안게임,동계·하계 올림픽 등 큰 스포츠 행사의 중계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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