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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말차 수입도 2023년에 전년 대비 약 900% 증가하면서, 사우디 말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본래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식 아라비안 커피 ‘카흐와(Qahwa)’의 본고장이다. 카흐와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모임이나 의례의 자리마다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이를 중심으로 한 카페 문화 역시 사우디에 널리 퍼져왔다. 사우디 레스토랑 및 카페 협회에 따르면, 사우디 국민은 매일 약 3600만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추산되며, 시장 규모는 연간 13~19억 달러에 이른다.
말차의 인기는 맛을 넘어 건강에 대한 효과로 더해지고 있다. 항산화 성분, 카페인 대체재, 디톡스 효과 등 건강 이미지를 바탕으로 젊은 20~30대에서 특히 카페 메뉴에서 말차를 찾고 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실시한 최근 소비자의 목소리(Voice of the Consumer) 설문조사 응답자 중 47%는 “식음료에서 건강한 재료를 찾는다”라고 답했고, 45%는 “체중관리를 위해 섭취량을 적극적으로 조절한다”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말차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 한국산 말차 수입은 몇년간 감소하는 추세다. 현재 한국의 사우디 말차 수출 점유율 0.01%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의 차별화된 전략이 중요하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은 이미 제주 녹차를 기반으로 한 오설록과 같은 건강음료 브랜드 경험과 K-푸드 인지도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케이팝 콜라보 패키징을 활용한 말차 붕어빵, 호떡 등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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