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대표자들이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대표자들이 “당과 혁명 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감”을 안고 집결했다고 강조하며, 수도 평양이 환영 분위기로 고조돼 있다고 전했다. 통상 북한은 당대회 개최에 앞서 대표자 선출 및 평양 집결 사실을 먼저 공개한 뒤 수일 내 대회를 개막해 왔다. 이에 따라 제9차 당대회 역시 이달 하순 중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당대회는 북한에서 향후 수년간의 국가 운영 노선과 전략 목표를 제시하는 최고 정치 행사다. 이번 제9차 당대회에서는 경제 발전 방향과 대외 노선, 조직 개편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이 대규모 건설 사업 성과를 집중 부각하고 내부 결속을 강조해 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당대회는 지난 5년의 성과를 총괄 정리하고 새로운 5개년 구상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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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5만 세대 주택 건설은 2021년 초 열린 8차 당대회에서 결정된 김정은 정권의 핵심 도시개발 사업이다. 5년간 매년 1만 세대씩 건설해 수도 주택난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으로, 송신·송화지구와 화성지구 1~4단계 개발이 순차적으로 추진돼 왔다. 북한은 이번 화성지구 4단계 준공으로 계획을 마무리했으며, “근 6만 세대의 살림집과 공공건물”이 들어섰다며 목표를 ‘초과 완수’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에서 “제8기 기간에 이룩해놓은 변혁적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당 제9차 대회에서는 보다 웅대한 이정과 창조의 목표가 명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도 건설자들의 “혁명적인 창조 본때와 투쟁 기질”을 언급하며 향후 더욱 거창한 건설 전역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표자 평양 집결과 대규모 건설 성과 선전은 제9차 당대회를 앞둔 사전 정지 작업으로 읽힌다. 내부적으로는 체제 성과를 부각해 결속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김정은 체제의 통치 성과를 과시하려는 의도다. 이달 하순 열릴 것으로 보이는 제9차 당대회에서 북한이 어떤 경제·대외 전략과 조직 개편 구상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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