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문가들은 미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운회(FOMC), G20 정상회담 등 빅이벤트가 마무리된 이후의 장세에 주목한다. 유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는 반면 종목장세가 철저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명한 종목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 신한 "유동성장세 큰틀 바뀌지 않을 것"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경제성장 및 경기부양에 대한 미국의 의지가 훼손되지 않는다면 유동성 장세도 큰 틀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며 "유동성의 비가 계속될 수 있는 때이고 그 비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요 미국 경제지표가 발표될때마다 추가 양적완화의 규모를 가늠하던 투자심리에서 알 수 있듯이 우선 유동성 관련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며 "당장은 이번 FOMC를 통한 연준의 경기판단과 양적완화 규모를 확인하고 경기회복의 연속성 여부를 체크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종목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쏠림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 애널리스트는 "불투명한 시기일수록 가격논리보다는 확실한 실적과 향후 성장성에 더욱 집중할 수 밖에 없다"며 "이번 이벤트에 따른 탄력적인 시장 대응도 중요하지만 이벤트 결과가 드러날수록 종목별 매매전략에 더욱 기민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개별 종목 중에서도 특히 국제 상품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전일 단행된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은 미 달러대비 호주달러 강세를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데 이는 국제상품가격 상승에 또다른 시그널 중 하나"라며 "중국의 경제확장 지속과 미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 실행 가능성에 이어 호주의 기준금리까지 더해졌으니, 정유와 비철금속 등 상품가격 상승 수혜종목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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