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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홍드로` 홍수아가 2년 연속 `일구회 시상식` MC를 맡아 야구 사랑을 이어간다.
`일구회` 명예회원이기도 한 홍수아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의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되는 ‘2010 CJ 마구마구-일구대상’ 시상식에 진행자로 나선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일구회 시상식`은 전, 현직 프로야구 선수들과 프로야구 종사자들의 모임인 `일구회`가 중심이 되어,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국내 야구발전에 기여하는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SK 와이번스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야신` 김성근 감독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구회 시상식` 관계자는 “‘홍드로’라는 애칭에서 보여지듯 홍수아는 야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국 야구의 대중화와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과 단일 시즌 프로야구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올 야구계는 유난히 경사가 많았다. 일구회 명예회원이기도 한 홍수아가 한 해를 마감하는 축제의 자리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C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홍수아의 사회로 진행되는 ‘2010 CJ 마구마구-일구대상’ 시상식은 KBS-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