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전 의원(전 미래전략기획관)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언급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통해 정치에 입문한 장 전 의원은 이후 DJ 정부 청와대에서 초대 국정상황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금남로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다. 이곳에 모인 3만 민심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걱정했고, 실종된 정의와 공정, 무너진 법치와 자유민주주의의 회복을 요구했다”며 “금남로의 민심은 주사파 내란몰이 독재정치‘로부터 ’K-자유민주주의‘로의 ’대전환‘을 위한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이재명식 주사파 내란몰이 독재정치로부터 K-자유민주주의로 향한 대전환의 정치가 실현될 수 있을까”라며 “전과4범 이재명 대표가 ’중대결심‘만 하면 한국 정치의 대전환은 현실화 될 수 있다. 이 대표에게 ’중대결심‘은 무엇인가? 대선불출마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과 4범이라는 범죄기록의 딱지들을 달고 이 대표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이는 곧 광주 민주화 정신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국가와 국민의 명예 실추이자 수치”라며 “이 대표는 본인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국가적 해악을 고려해서 현재 진행중인 선거법 2심 확정판결 전 3월 중으로 대선불출마 선언을 전격 단행할 생각은 없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보수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주도한 광주 탄핵 반대집회(국가비상기도회)에는 당초 예상한 1만명보다 3배인 3만명(경찰 추산)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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