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 개선을 위해 곧 출시될 iOS 19에 적용할 AI 기반배터리 관리모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오는 9월로 예정된 애플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해당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AI 기반의 배터리 관리기술은 애플의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일부로 개발 중이며 해당 기능 구축을 위해 애플측은 사용자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배터리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 추세와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기능에서 배터리 소비를 줄여야할 시기 등을 예측하고 있다.
신규 기술은 배터리 사용 최적화 외에도 사용자에게 잠금 화면에서 기기를 완전히 충전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힌편 이날 미국과 중국간 일시적 무역합의 소식에 시장이 환호하며 강세를 보이자 애플 역시 단숨에 210달러대를 회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6.31% 상승한 210.79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