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집이 있는 서울, 그 첫 번째 퍼즐은 강북"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SNS 통해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 규제 파격적 철폐"
"2030년 상반기 4003호 착공 목표 행정력 집중"
"강북의 변화, 강북 전성시대를 이끌 첫 신호탄"
  • 등록 2025-10-08 오전 9:13:16

    수정 2025-10-08 오전 9:13:1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집이 있는 서울’은 불가능한 미래가 아니다”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이 미래를 향한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강북이 먼저 달라지고, 결국 서울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김태형 기자)
오 시장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집이 있는 서울, 그 첫 번째 퍼즐은 강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를 통해 “지난 주 발표한 31만호 착공 계획만큼 많은 호응을 보내주신 계획이 강북구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 4000 세대 공급 계획”이라며 “서울시로 돌아오기 전까지 서울 전역에서 해제된 재정비촉진구역은 전체 319개 사업장 중 총 105곳에 달하는데, 그 중 강북 지역이 59곳입니다. 서울이 혹독한 공급 가뭄 현상을 겪어야 했던 중요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안타깝게 느끼는 곳은 장시간 주거정비사업의 시계가 멈춰버린 강북 지역”이라며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했다면, 강북 개발의 속도와 성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강북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많은 정치인이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에 기준용적률을 20%에서 최대 30%까지 늘리고, 법적 상한용적률은 1.2배까지 확대하는 등 파격적으로 규제를 철폐했다”며 “묶인 끈을 풀고 날개를 달면서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2030년 상반기 미아2구역 4003호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강북의 변화는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니다. 미니 신도시급 대규모 주택단지의 출현이자, 강북 전성시대를 이끌 첫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서울시는 마른 수건을 쥐어짜는 심정으로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많이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 채라도 더, 하루라도 빨리’ 이것이 지금 나의 마음”이라며 “추석 연휴 동안에도 머릿속에 지도를 펼쳐 놓고 ‘어디서 주택공급의 속도를 더 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여보, 시장 당선 축하해'
  • 로코퀸의 키스
  • 젠슨황 "러브샷"
  • 한화 우승?..팬들 감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