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서 IS 겨냥 대규모 보복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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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미군 사망 따른 보복 작전 일환
"항공기 20대·유도탄 90발 동원해 표적 35곳 타격"
  • 등록 2026-01-11 오전 9:38:17

    수정 2026-01-11 오전 9:38:17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세력을 겨냥해 공습을 단행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중부사령부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게재된 시리아 공습 영상. (사진=AFP)
1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시리아에서 IS에 대한 대규모 공습(large-scale strikes)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중부사령부 대변인인 팀 호킨스 대위는 “이번 작전에서 35곳 이상의 표적을 타격했으며 90발 이상의 정밀유도폭탄이 사용됐다”며 “20대 이상의 항공기가 동원됐다”고 말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호크아이 스트라이크 작전’(Operation Hawkeye Strike)의 일환이라며 “테러리스트를 뿌리 뽑고, 향후 공격을 방지하며, 지역 내 미군과 동맹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전 세계 어디에서든 우리 전투원에게 위해를 가한다면, 당신을 찾아내어 제거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호크아이 스트라이크 작전은 지난해 12월 13일 시리아 팔미라 인근에서 발생한 IS의 매복 공격으로 미군 2명과 민간 통역사 1명이 숨진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달 19일 작전을 명령했다.

미군은 작전 개시 첫 날 IS의 기반시설과 무기 저장고를 목표로 한 공습을 감행했다. 전투기, 공격 헬기, 포병을 동원해 시리아 중부 여러 지역에서 70곳이 넘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군사작전을 수행해 왔다.

아메드 알샤라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는 미국의 IS 소탕 작전에 협력하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미군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결코 멈추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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