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병역·이혼..바람 잘 날 없는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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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9-14 오후 1:52:44

    수정 2010-09-14 오후 1:52:44

▲ 왼쪽부터 김성수 신정환 이성진 MC몽 작사가 최희진씨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바람 잘 날 없다`

연예계의 잇단 사건 사고 소식에 대중들이 크게 실망한 듯하다. 최근 연예계는 도박 병역비리 이혼 등으로 연일 시끄럽다. 일부 사건들은 거짓말까지 더해져 대중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14일 오전 혼성그룹 쿨의 김성수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에 이르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CH웍스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수는 13일 아내 강모씨와 함께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김성수를 위로하는 한편 연예인들의 계속되는 이혼 소식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방송인 신정환은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5일과 6일 예정된 방송 녹화에 무단 펑크를 내면서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것이 확인됐고 이후 도박 의혹에 휩싸였다. 한때 풍토병(뎅기열)으로 도박 의혹을 벗고자 했으나 SBS `한밤의 TV연예`에 의해 거짓말로 드러나 그는 방송 펑크에 도박, 거짓말까지 더해져 혹독한 비난이 일고 있다.

이성진도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2억 원의 돈을 빌려 도박으로 쓴 뒤 갚지 않아 피소됐다. 지난 9일 열린 첫 공판에서는 도박 혐의는 인정,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공판 후 "후회한다. 죄송하다"는 말을 취재진에 전했다.

가수 MC몽도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여 대중의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병역 면제를 받기 위해 정상적인 치아를 발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MC몽은 13일 미니홈피에 남긴 글에서 의혹을 부정하며 "병역에 관한 오명을 반드시 벗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한 병역 연기 사실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는 점 등을 이유로 그의 해명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비난했다. 또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SBS `하하몽쇼`의 퇴출을 강하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태진아·이루 부자와 작사가 최희진씨 간 공방도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씨는 지난 달 28일 미니홈피에 이루와 교제 사실을 밝힌 뒤 임신 및 낙태 등 거듭된 폭로로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최씨가 자신은 임신을 할 수 없는 몸으로 그동안 자신이 주장했던 모든 내용이 거짓말이었다고 자백, 비난의 화살이 최씨에게 쏠려진 상태다. 이에 대해 태진아·이루 측은 최씨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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