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SBS 캡처) |
|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키스 앤 크라이`의 첫 탈락자로 서지석-유선혜, 아이유-최인화 커플이 선정됐다.
서지석 커플과 아이유 커플은 10일 방송된 `키스 앤 크라이`에서 나란히 10위와 9위에 그치며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탈락 유력 후보군에 포함됐던 아이유는 최인화와 함께 `파소도블레`를 배경음악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파소도블레`는 스페인의 투우장에서 연주되는 곡으로 아이유는 장렬히 쓰러지는 소의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탈락이 결정되고 난 뒤 아이유는 "뭔가를 도전했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 큰 일"이라며 "꿈 같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시원섭섭한 속내를 밝혔다.
서지석 역시 "피겨는 설렘이었다"며 "한발짝 뒤에서 마음 편안하게 응원해줄 수 있는 위치가 된 것 같다. 한편으론 마음이 좀 편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역배우 진지희는 서지석과 아이유보다 한 단계 높은 8위에 랭크돼 가까스로 탈락을 면했다. 1위는 김병만-이수경 커플이 차지했고 크리스탈과 이규혁은 공동 2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손담비, 이아현, 박준금, 유노윤호가 중위권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