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합성섬유 시황 부진으로 연간 실적 회복세도 느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납사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고 석유화학제품은 재고 조정으로 가격이 하락,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2% 감소한 967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황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폴리에틸렌(PE),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등의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 개선을 전망,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