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모든 광역철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광역철도 승강장의 스크린도어 설치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지난달 기준 도농역(경의중앙선), 송도역(수인선) 등 25개역에 설치를 마쳤고, 나머지 114개역에서도 계획대로 설치 중에 있다.
올해 말까지 광역철도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모두 설치되면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승객의 선로 추락사고 등을 예방하고 승강장의 먼지와 소음이 감소되는 등 승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난해 구의역과 김포공항역 등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승강장 안전문 안전종합대책’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라 노후화돼 고장이 빈번히 발생하는 센서 및 구동부 등 부품을 교체하고 있으며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 승강장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열차 내 화재 등 비상 시 승객의 탈출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스크린도어의 고정식 안전보호벽을 개폐식으로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추경을 통해 확보(도시 284억원·광역 60억원)해 시설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박영수 국토부 철도시설안전과장은 “올해 말까지 스크린도어가 모두 설치될 수 있도록 공정 및 품질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스크린도어 고장과 사고가 최소화되도록 안전대책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최근 5년간 도시·광역철도 추락 사상사고 현황. [자료=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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