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는 17일 2025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수석코치와 김판곤 감독과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코치가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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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K리그 3연패를 함께한 조광수 코치도 2025시즌을 함께 준비한다. 2018시즌 성남FC, 2020시즌 제주유나이티드의 K리그1 승격에 일조한 이듬해 울산에 첫 발을 디딘 조광수 코치는 어느새 울산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김판곤호에서 전반적인 스케쥴 관리와 세트피스 전술 준비 등의 역할을 맡는다.
조준호 코치는 포항스틸러스, 부천 SK, 제주유나이티드와 대구FC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연령별 대표팀과 클럽 팀을 오가며 골키퍼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박지현 피지컬 코치는 말레이시아 대표팀으로 옮기기 전까지 K리그 서울이랜드, 수원삼성에서 총 4년 간 피지컬 코치를 맡았다.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박주영은 플레잉코치에서 전문 코치로 변신한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울산 선수단은 오는 26일 두바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울산으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