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이와이·야마시타·다케다 ‘신인 4인방’ 세계랭킹 경쟁도 치열

세계랭킹 30위 내 신인 4명이나 이름 올려
야마시타 14위·다케다 17위·윤이나 24위·이와이 25위
  • 등록 2025-02-25 오후 4:53:13

    수정 2025-02-25 오후 4:53:13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올 시즌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예고했다. 한국의 윤이나를 비롯해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 다케다 리오, 이와이 아키에·치사토 자매 등이 신인상 후보로 거론된다. 재능 있는 신인들이 한꺼번에 몰린 건 김세영, 김효주, 이민지(호주), 장하나, 앨리슨 리(미국) 등이 경쟁한 2015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윤이나(사진=AFPBBNews)
이들의 경쟁은 신인상뿐만 아니라 세계랭킹에서도 치열하다. 신인들 중 4명이 벌써 세계랭킹 3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야마시타 미유와 다케다 리오는 세계랭킹이 각각 1계단씩 하락했지만 각각 14위와 17위를 기록했다. 이미 세계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기에 손색이 없다. 둘다 지난해까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펼친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신인들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야마시타는 JL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한 뒤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했다.

다케다는 지난해 일본에서 열리는 LPGA 투어 공동 주관의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 대회를 포함해 작년에만 일본에서 8승을 쓸어담았다. 덕분에 지난 시즌 초 100위 밖이었던 세계랭킹이 올 시즌 시작 전에 17위까지 올랐다.

윤이나의 세계랭킹은 2계단 하락했지만 24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2022년 오구플레이 늑장 신고로 징계를 받은 뒤 지난해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했다. 이 대회를 마쳤을 때 그의 세계랭킹은 422위였지만, 작년 1승을 포함해 ‘톱10’에 14번이나 이름을 올렸고 시즌을 마쳤을 때 세계랭킹은 28위까지 폭등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낸다면 순위가 더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이와이 아키에가 윤이나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와이는 지난 23일 끝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깜짝 준우승으로 활약하며 8계단 상승한 세계랭킹 25위를 기록했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이와이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통산 2승째를 차지한 에인절 인(미국)이 5계단 상승해 세계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넬리 코다(미국)는 평균 11.55점으로 49주 연속 압도적인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릴리아 부(미국)이 2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지켰다.

유해란과 고진영, 양희영이 각각 7, 8, 12위를 기록했다.
이와이 아키에(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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