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미분양 줄어드니 집값 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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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매매가격 상승·준공후 미분양감소 1위

  • 등록 2010-11-07 오전 10:10:45

    수정 2010-11-07 오전 10:10:4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들어 지방의 준공후 미분양 가구수가 줄어든 지역의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준공후 미분양 가구수가 늘어난 곳은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였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들어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모두 준공후 미분양 가구수가 작년말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올들어 10월말까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1위 부산(8.04%)은 9월말 현재 준공후 미분양 가구수가 작년말대비 총 2387가구 줄었다. 다음으로 광주, 강원, 경남, 충북, 전남, 전북, 대전, 제주 등의 순으로 준공후 미분양 가구수가 감소하고, 매매가격도 올랐다.

반면 준공후 미분양 가구수가 늘어난 곳은 아파트 매매 가격도 하락했다. 준공후 미분양 가구수가 4560가구가 늘어나 증가물량이 많은 경기도는 매매가격이 3.89% 떨어져 전국 하락폭 1위를 기록했다.
 
충남과 울산의 경우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늘었지만 산업단지와 조선업 등 기업체 유입에 따른 수요증가로 기존 아파트 값은 올랐다. 

준공후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줄면서 매매가격도 덩달아 오른 것은 지방의 신규 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전세난으로 매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으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내년 이후 충남과 제주를 제외하고 지방의 신규 입주물량이 크게 줄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전셋값 상승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준공후 미분양 주택매입 수요로 이동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자료: 부동산114 (준공후 미분양가구수는 국토해양부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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