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19% 오른 1만7712.6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24% 오른 2061.02, 나스닥 종합지수는 0.57% 상승한 4891.22를 나타냈다.
이날 장 마감을 15분 앞두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 내용이 전해졌으나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피터 부크바 린지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첫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힌트를 주지 않았고,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점도 기존과 동일했다. 새로운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美 4분기 GDP 확정치 2.2%..수정치와 동일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2.2%(계절조정)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수정치와 동일한 수치다.
다만 월가 전문가 예상치 2.4%에 못미친 것은 물론 지난 3분기에 기록한 5%와 비교해서는 절반에도 못미쳤다.
수출과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소비지출이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기업재고 비축이 크게 감소하며 이를 상쇄시켰다. 소비지출은 당초 발표된 4.2% 증가에서 4.4% 증가로 상향되며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수출은 3.2% 증가에서 4.5% 증가로 상향됐다.
기업재고 규모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원유 및 가스 재고 감소를 반영, 884억달러에서 800억달러로 하향됐다. 기타 수치는 큰 변화가 없었다.
美 3월 미시건大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 93..소폭 개선
미시건대와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는 93을 기록,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92.5를 웃돌았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 91.2도 넘어섰다. 지난 2월 수치는 95.4였다.
이번 달 수치는 당초 발표된 것보다 나아지긴 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다. 미시건대-톰슨 로이터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지출의 방향성을 찾는 단서로 활용된다.
옐런 “올해 기준금리 인상..속도는 점진적”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컨퍼런스 사전 연설문에서 미국 경제가 역사적 기준에서 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올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 인상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유가, 이란 핵협상 타결 전망으로 급락..WTI 5%↓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56달러, 5% 하락한 배럴당 48.87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2.46달러 내린 56.73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 WTI 선물 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장 초반 WTI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모두 예멘 정정불안 우려가 완화되며 2% 넘게 하락했다. 아울러 미국의 원유시추 장비 감소세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 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의 원유시추 장비 수는 12개 줄어든 813개를 나타냈으나 지난 2주간 각각 41개와 56개 줄어든 데 비해 다소 둔화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이란 핵 협상 타결시 원유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데 주목했다. 서방국들은 이란 핵 협상이 이달 말 이전에 타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은 현재 하루 100만배럴인 원유 수출량을 지난 2012년 수준인 250만배럴로 끌어올려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유로 대비 달러화 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달러선에서 거래됐으며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한 1.05%를 나타냈다. 금 4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달러 내린 1199.80달러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블랙베리가 2% 상승했으며 인텔은 알테라 인수 논의중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6%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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