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아이맥스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8,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은 42.7%로 강력한 운영 레버리지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13달러를 기록했으며, 비지배지분 관련 공제 증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은 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00만 달러 증가했으며, 현재 현금 보유액은 9,700만 달러, 사용 가능한 유동성은 4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맥스는 전 세계적으로 21개의 신규 시스템이 설치되며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가 세계적인 콘텐츠 트렌드, 특히 현지 언어 블록버스터 영화의 증가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헐리우드 영화의 중국 수입 축소 가능성은 향후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아이맥스는 주요 블록버스터 개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영화 개봉 시점과 국제 배급의 복잡성을 조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13분 기준 아이맥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2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