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체 발전량에서 아직 원전 비중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건설 속도는 놀랍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만 58기로 프랑스를 뛰어넘었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건설되고 있는 약 60기 신설 원전의 절반가량도 중국에서 세워지고 있다. 국가적으로 몰아붙이는 원전 건설의 집중력이 놀랍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은 2030년 탄소 배출의 정점을 찍고 2060년에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장담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중국도 2016~2018년 안전을 이유로 잠시 주춤했지만 2019년부터 다시 원전 건설에 집중하면서 해마다 이런 속도를 내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올해 신규 확정된 10기 모두 자체 개발한 3세대 모델이라는 점이다.
한국은 탈원전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헛발질 부작용이 크다. 5년간의 퇴행을 극복하면서 원전 기술과 산업 생태계 복원을 하고 있다지만 갈 길이 멀다. 원전 수명을 최대한 더 늘리고 신규 원전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원전굴기’라고 해도 좋을 만큼 내달리는 중국의 원전 건설 붐을 탈원전 환경주의자들은 어떻게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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