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선수 출신' 이수경 빙상연맹 회장, 사상 첫 여성 올림픽 선수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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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23 오후 2:58:23

    수정 2025-06-23 오후 2:58:2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체육 역사상 최초로 여성 올림픽 선수단장이 탄생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을 맡게 된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2026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이수경(42)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수경 회장은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장 역사상 최초의 여성단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등에서 열린다.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약 5000명 선수단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동계스포츠 축제다. 대회는 8개 종목, 16개 세부종목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국내외 체육 발전에 대한 기여도, 국제심판으로서의 역량, 스포츠계 리더십, 다양한 현장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수경 회장을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삼보모터스 사장이기도 한 이수경 회장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선수 은퇴 후 국제심판 및 국내외 스포츠 단체 임원을 두루 역임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뿐만 아니라 최근 동계올림픽종목협의체장으로도 당선되는 등 국내 스포츠계 전반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수경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무엇보다 자긍심을 품고 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선수들이 온전히 경기에 집중해 목표한 성과를 이루고,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며,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선수단장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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