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장특징주]테슬라, 도어대시, 슈퍼마이크로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24일(현지시간) 오후장 특징주

테슬라(TSLA)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기반 로보택시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10% 넘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327달러선에서 상승 출발한 주가는 장중 357달러까지 치솟았고 오후들어 345달러선까지 소폭 밀렸다가 다시 상승 반전했다.

이날 오후2시39분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9.20% 급등한 351.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연구원은 “테슬라 로보택시를 실제 탑승해봤는데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했다.

음식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ASH)는 레이몬드제임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연출중이다.

딜리버루 인수와의 시너지 가능성이 시장에 과소평가돼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같은시각 도어대시 주가는 전일대비 3.82% 오른 228.88달러에서 거래중이다.

오전중 230달러에 근접한 뒤 오후들어 222달러선까지 밀렸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2030년 만기 2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오후들어 41달러선까지 밀린 주가는 같은시각 42.04달러로 전일대비 7.24% 하락 중이다.

시장에서는 희석 우려가 반영되며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