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라푸마로 中 아웃도어 시장 점령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LG패션-라푸마그룹, 합작법인 `라푸마차이나` 설립
"디자인 차별화, 현지화 전략 구축..5년 내 매출 2000억 달성"
  • 등록 2010-11-21 오전 10:00:36

    수정 2010-11-21 오전 10:17:01

[베이징(중국)=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LG패션(093050)이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와 손잡고 중국 아웃도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G패션의 현지 경영 노하우와 라푸마의 브랜드 파워를 무기로 급성장 중인 중국 아웃도어 시장을 선점한다는 각오다.

LG패션과 프랑스 라푸마 그룹은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레전데일호텔에서 51:49로 출자한 합작법인 `라푸마차이나`의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연간 35%씩 급성장하며 2015년 4조5000억원의 규모가 예상되는 중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라푸마는 5년 내에 10대 아웃도어 브랜드로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중국 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내년 말까지 총 30개의 직영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구본걸 LG패션 사장(사진)은 이 자리에서 "패션역사를 살펴보면 아웃도어 시장은 항상 해당 국가의 경제성장 정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해 왔다"며 "가속화된 중국의 경제발전 속도와 더불어 매년 35%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아웃도어 시장은 매우 좋은 시장이자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사장은 이어 "라푸마를 톱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파트너인 라푸마 그룹과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2020년까지 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G패션과 라푸마의 인연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5년 LG패션과 라이센스 사업을 체결하고 한국에 진출한 라푸마는 디자인과 패션성을 강조하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으로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성과를 올렸다.

조파드 라푸마 그룹 회장은 이날 "80년의 라푸마 그룹 역사상 LG패션과 함께 했던 지난 5년만큼 끈끈하고 상호 신뢰가 두터웠던 파트너십은 없었다"며 "LG패션이 보여준 브랜드 관리 능력과 이미 중국에 진출한 LG패션 브랜드들의 성공으로 인해 중국 시장에 대한 도전에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라푸마차이나는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 위주의 구성으로 중국 아웃도어 시장에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나상진 라푸마차이나 대표는 "라푸마의 장점은 기능성이 우수하면서도 다양한 컬러 등으로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구현해 내는 것"이라며 "중국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들이 선호하는 컬러와 패턴에 맞춰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일관되게 소비진작 정책을 펴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패션은 지난 2004년 상하이 지사를 설립하고 2007년 해지스를 중국 시장에 진출시켜 3년 만에 매장 45개와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TNGT 여성라인을 론칭하고 사업 안정화와 함께 지난해 9월 상하이 지사를 중국법인으로 승격시켰다.

▲ 구본걸 LG패션 사장(오른쪽)과 조파드 라푸마 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레전데일호텔에서 합작법인 `라푸마차이나`의 설립 조인식을 갖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폼 미쳤네"
  • 女神들의 전쟁
  • '꺅 BTS 오빠!' 난리난 남미
  • 멧갈라 여신 블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