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29일 퇴원..`자살 시도` 촌극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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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6-29 오후 3:25:34

    수정 2012-06-29 오후 4:06:25

배우 윤진서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감기약 과다 복용으로 병원 신세를 진 배우 윤진서(28)가 29일 퇴원했다. 그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

윤진서 측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28일 한 매체는 윤진서가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자살 시도를 해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보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매체는 유서로 추정되는 문건도 발견됐다고 전해 의혹을 키웠다.

하지만 알고 보니 윤진서는 잠들어 있는 채로 발견됐을 뿐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한 매니저 때문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윤진서는 감기약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진서 침대 옆에 있던 약봉지와 그의 위세척 결과, 수면제도 아닌 감기약을 많이 먹어 생긴 부작용이라는 게 담당의 설명이다.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는 윤진서가 습작 중인 시나리오의 일부였다. 윤진서 측 관계자는 “윤진서가 얼마나 단단한 친구인데 자살 시도라니 절대 그럴 리 없다”며 “일부 언론의 호들갑이 만들어낸 촌극”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윤진서는 지난 4월 tvN ‘일 년에 열두 남자’ 종영 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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