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브리핑]실적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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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8-16 오전 8:15:35

    수정 2012-08-16 오전 8:15:35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코스피지수가 경기부양 기대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를 원동력 삼아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불과 한 달 전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주식시장이 강한 반등에 나서면서 장기적인 상승 추세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7월 말 이후 200포인트 가까운 상승세는 차익실현 욕구와 결합되면서 단기적으로 기술적 조정 장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결국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감, 즉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추가 상승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추가 상승을 바라는 시장의 시선은 중국에 쏠린다. 지난 15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중국경제는 여전히 거대한 경기 하강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하면서, 경기부양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당분간 증시는 이같은 추가 상승 재료들를 확인하면서 개별적 실적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글로벌 경기의 저점인식 등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개별주 장세가 성립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하반기 실적전망 추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하반기에는 운송, 자동차부품 등이 전반적인 실적 부진 속에서도 선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 업종에 속한 종목 가운데 하반기 실적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는 종목은 대한항공, CJ대한통운, 넥센타이어, 현대위아 등이다. 특히 자동차부품업종은 3분기와 4분기 모두 이익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는 유일한 업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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