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이 지난 4일 오후 10시부터 3시간 동안 개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대응 국제공약 화상회의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 진단키트 생산 역량과 해외 수요 국가들에 대한 공급 △국내 기업·연구소의 백신·치료제 개발 노력 △화상세미나 등을 통한 우리 방역 경험·기술 공유 △국제 보건 기구 및 단체들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 등을 설명했다.
 | | 강경화 외교장관이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대응 국제공약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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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주도로 열렸다. 국제 공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진단제품을 개발, 적정 가격에 폭넓게 공급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재원 마련이 목적이다. 모금 목표는 75억유로(한화로 약 10조500억원)다.
글로벌 보건 위기에 대비하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WB) 주도로 2018년 출범한 GPMB(Global Preparedness Monitoring Board)가 분석한 코로나19 대응 목적 신규 재원 필요금액은 80억불이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약 40개 공여국, 국제연합(UN), WHO, WB, 세계백신면역연합 등이 참여했으며, 백신과 치료제, 진단체품 개발을 위한 기여 의사를 밝혔다.
우리 정부는 백신·치료제·진단과 관련해 국제 보건 기구 및 단체들에 매년 5000만 달러를 기여해 오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세계백신면역연합에 대한 다년간 기여 등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올해부터 감염병혁신연합에 대한 기여를 시작하고 관련 보건 기구 및 단체들과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