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블락비 박경이 경찰의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지게 된 것과 관련 소속사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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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17일 “보도된 바와 같이 경찰 측의 박경에 대한 검찰 송치 예정 사실을 확인했다”며 “향후 검찰의 조사 절차에 따라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보통신방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경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경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결론냈다”며 “이르면 이번 주 다음 주 중으로 검찰에 넘길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공개 저격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바이브 측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박경을 상대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