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빠진 로맨스' 손석구 "전종서 보고 잘 어울릴 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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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11-17 오후 5:09:53

    수정 2021-11-17 오후 5:09:5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전종서 보자마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손석구가 로맨스 호흡을 맞춘 전종서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손석구는 17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본 소회를 밝혔다.

손석구는 “전종서와는 케미스트리를 맞추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었다”며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내 데이트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앙상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석구는 자신의 배역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석구는 “저는 현장에 가서 촬영이 시작되면 제 모습 그대로 있다가 집으로 오고는 했다”며 맞춤옷을 입은 것처럼 편하게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전종서도 “손석구와 촬영을 하지 않는 날에도 만나 영화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그런 과정이 도움이 많이 됐다”며 “딱히 연기를 해야 겠다는 생각은 없었고, 지금의 청춘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생각하면서 회차를 거듭하면서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몰입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데이팅 어플을 통해 만나게 된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분)의 이야기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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