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문체·외교·통일부 연속 업무보고

문체부 업무보고서 한류·K-컬쳐 산업 논의할 듯
한미·한중 협력 방안 보고…대북 문제도 다뤄
  • 등록 2022-07-21 오전 8:03:53

    수정 2022-07-21 오전 8:03:5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 통일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핵심 정책과 업무 추진 계획을 청취·점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 방안과 한류 지속 확산 방안, ‘K-컬처’ 산업 규제 해소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업무보고가 차례대로 진행된다.

박 장관은 북한 비핵화 협상 로드맵 등 북핵 문제 추진 방안과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방안,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한중 협력 방안 등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통일부 업무보고에서는 북한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도 대화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보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어민 북송 사건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편 전날 순연된 여성가족부 업무보고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확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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