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사랑한다' 재조명, 웨이브도 놀랐다…"20대가 40대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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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 언급 이후 화제
드라마 톱10 등극…감독판 9위·4K 10위
"신규 유료가입견인 드라마 전체 4위"
  • 등록 2025-05-20 오후 6:23:18

    수정 2025-05-20 오후 6:23:18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1년 만에 재조명 되고 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사진=웨이브)
지난 2004년 방송된 배우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20일 기준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에서 드라마 톱 10 순위에 진입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24년 버전으로 리마스터링된 6부작 감독판과 4K 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기존의 16부작 원작이 나란히 9, 10위에 올라 이목을 모았다.

‘미사’는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 공개 이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구오락실3’에서 이은지는 ‘미사 폐인’(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팬)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미미, 이영지, 안유진 역시 ‘미사’에 푹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웨이브)
웨이브 측은 20일 이데일리에 “웨이브 데이터(5월 12일~18일)에 따르면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신규유료가입 견인 순위에서 기존 드라마 작품 중 1위, 신작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순위로는 4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신작 드라마들의 견인 수치와 비등하다”고 전했다.

‘지구오락실3’ 첫 언급일인 9일부터 18일까지 약 10일간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주 대비 전 연령층의 시청 시간 상승했다. 웨이브 관계자는 “기존 ‘미사’ 시청 연령층은 30대, 40대, 20대 순이었으나 최근 30대, 20대, 40대 순으로 역전됐다”며 “최근 순위에서 20대의 수치가 40대의 2배 이상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웨이브는 지난해 MBC ‘내 이름은 김삼순’,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명작으로 회자되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들을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감독 등 원작의 주요 스태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40~50분 분량의 6~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로 제공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리마스터링 버전과 4K 버전은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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