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외국 건축가 실습장이야?"..비키니 건물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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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9-14 오전 8:30:23

    수정 2012-09-14 오전 8:30:23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중국 누리꾼들이 발끈했다. 조만간 완공 예정인 ‘항저우 올림픽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 건물 디자인 때문이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 건물이 하늘에서 봤을 때 비키니 모양으로 보인다며 얼마 전 논란이 됐던 ‘둥팡즈먼’(東方之門)처럼 우스꽝스러운 건축물이 하나 더 늘었다고 비판했다.

‘둥팡즈먼’은 장쑤성 쑤저우시에 위치한 높이 301.8m의 게이트형 빌딩으로 외관 모습이 바지 모양과 흡사해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됐던 건물이다.

항저우 올림픽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
이런 중국 누리꾼들 눈에 비키니를 연상시키는 ‘항저우 올림픽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 건물이 눈엣가시로 포착됐다. 해당 건물은 각각 좌우에 수영장과 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는 예상도만 공개된 상황이다.

그러나 중국 누리꾼들은 “수영장이라고 비키니 모양으로 짓는 건가?” “선글라스나 비키니처럼 보인다” “바지에 이어 비키니까지... 중국이 외국 건축가들의 실습장인가?” “어마어마한 돈을 주고 이런 바보같은 건물을 짓다니 이해할 수 없다”라며 비난했다.

이에 항저우시는 “문제의 건물은 현재의 항저우시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건물”이라며 “디자인 차별화를 도모했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면 지금과는 다른 느낌을 풍길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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