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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는 4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마에스트로CC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를 공동 6위로 마친 안신애는 김다나, 최유림과 같은 조를 이뤄 오전 9시30분 1번홀에서 출발했다.
4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안신애는 5번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신애는 “8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올린다는 생각으로 샷을 했다. 갤러리의 환호를 듣고 홀인원임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홀인원으로 2타를 줄여낸 안신애는 전반 9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공동 1위(오전 12시30분 현재)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홀인원 이벤트 홀이 아닌 이유로 자동차를 받을 순 없다. 대회 주최 측은 2억5천만원 상당의 자동차(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4.2)를 홀인원 경품으로 내걸었다. 해당 홀은 15번홀(파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