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와 5년 단위로 판매가격을 협상해왔지만 지난해 말 재협상으로 일본원유도입가격(JCC)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며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판매가격이 지난해 1MMbtu(천연가스용량단위·26.8m³) 당 3.015달러에서 올해부터 13~14달러로 인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배당금이 지난해 411억원에서 올해 776억원으로 증가하면서 대여금 회수가 2015년 1분기에 마무리되고 그 이후 배당금 수입이 손익에 반영될 것”이라며 “특히 예멘LNG광구의 잔여기간이 21년 남아있어 탐사단계 자원개발(E&P) 수익이 연평균 12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