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삼성행’ 강민호 “힘든 결정이었다”

  • 등록 2017-11-21 오후 2:38:50

    수정 2017-11-21 오후 2:38:50

강민호(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4년 총 80억원에 FA 계약을 한 포수 강민호(32)가 “10년 넘게 몸 담았던 팀을 떠난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결정이었다”고 털어놨다.

강민호는 21일 삼성 구단을 통해 “그동안 응원해주신 롯데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앞으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삼성 팬들께도 박수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 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와 4년 총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 4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민호는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올 시즌까지 ‘원팀맨’으로 활약했다. 4년 전인 2013년 11월에는 생애 첫 FA 자격을 얻고 4년 75억원에 롯데와 계약했다. 두 번째 FA 계약에서 팀을 옮기게 됐다.

삼성 구단은 “리빌딩을 기조로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도약을 위해 중심을 잡아줄 주력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고 포지션의 중요도와 경험, 실력을 두루 갖춘 강민호를 영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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