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여야가 지난 14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1987년 헌법 체제하에서 역대 가장 늦게 국회 개원식이 열린다. 지난 5월 30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47일 만이다.
 | | 여야가 최근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16일 국회 개원식이 열린다. 1987년 헌법 체제 하에서 역대 가장 늦은 개원식이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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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6일 오후 2시 제21대 국회 개원식을 연다. 특히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개원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개원 연설문을 9번이나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원연설에는 한국판 뉴딜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여야는 이어 오는 20일과 21일 각각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의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이후 22~24일 대정부질문을 실시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22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23일에는 경제 분야, 24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여러 차례 곡절이 있었지만 민주당과 통합당이 7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해 합의를 했다”면서 “21대에는 양당이 국정 현안에 관해서 끊임없이 토론하고 상의해서 국민 민생에 도움이 되는 국회가 될 수 있게 서로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늦었지만 21대 개원식과 7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하게 돼 대단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우리 국민의 삶을 챙기는 데 있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