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필리핀 관광부-클룩의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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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필리핀 관광부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과 협력해 현지 관광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클룩은 필리핀 관광부와 최근 체결한 협약을 통해 국내 여행객에게 필리핀 체험 프로그램(Philippine Experience Program, PEP)의 맞춤형 투어 패키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클룩을 통해 예약 가능한 상품은 필리핀의 주요 여행지를 아우른다. 칼라바르손 지역에서는 팍상한 폭포 탐험, 핀토 아트 뮤지엄과 빌라 에스쿠데로 방문 등이 포함된 문화·유산·예술 투어가 운영된다. 비콜 지역에서는 마욘 화산 ATV 투어와 비콜 전통 요리 체험이 가능하다.
북부 지역에서는 일로코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방문과 식민지 시대 유산 체험 투어가 마련됐다. 비사야스 지역에서는 실라이 시의 유산 가옥과 건축물을 탐방하고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팔라완 지역에서는 2차 세계대전 기념관, 비누아탄 위빙 워크샵, 나비 정원을 포함한 역사·문화 투어가 진행된다.
필리핀 관광부는 “클룩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여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필리핀 관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필리핀 일로코스 지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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