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PB ‘심플러스’ 온라인 매출 40% 증가

  • 등록 2025-02-16 오전 10:17:38

    수정 2025-02-16 오전 10:17:3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자사의 가성비 자체브랜드(PB) ‘심플러스’의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0%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모든 연령대에서 매출이 늘었다.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대별 구매 고객 수는 최소 24% 이상 늘었다.

특히 비식품의 약진이 눈에 띈다. 같은 기간 심플러스 비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6% 증가했고, 비중도 44%에 달했다.

식품 매출이 높은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에서 비식품이 두각을 드러낸 건 홈플러스가 최근 심플러스 비식품을 재단장하고 신규 상품을 대거 출시했기 때문이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못지 않은 초저가와 일반 상품에 뒤지지 않는 품질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청소용품은 ‘심플러스 제습제(3입, 2990원부터)’, ‘심플러스 물걸레·정전기 청소포(2000원부터)’ 매출이 각각 187%, 26% 증가했다. 주방용품 중에서는 ‘심플러스 종이컵(1990원부터)’, ‘심플러스 위생백·호일(1090원부터)’ 매출이 201%, 72% 늘었다.

특히 고객 반응이 뜨거운 상품은 ‘심플러스 화장지 천연펄프 3겹(27m*36롤, 1만 900원)’과 ‘심플러스 스카겐 바스켓(1000원)’이다.

비식품의 약진에도 심플러스 온라인 고객 수 1~3위 상품은 식품이었다. 부동의 1위는 ‘심플러스 1등급 우유(900ml*2입, 3990원)’로 부산우유농협이 제조한다.

이 밖에도 ‘심플러스 아삭한 콩나물(500g, 1000원)’은 많은 용량으로 인기가 높고, ‘심플러스 고소하고 담백한 두부(300g, 1290원)’도 호응이 높은 편이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2일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PB 브랜드를 심플러스 하나로 통합하고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며 “고객들이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심플러스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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