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JYP) 그룹 넥스지(NEXZ)가 오는 7월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에 입성한다.
 | 넥스지(사진=JYP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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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가 12일 오후 넥스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데뷔 첫 라이브 투어 ‘넥스지 라이브 투어 2025 원 바이트’(NEXZ LIVE TOUR 2025 “One Bite”) 일환으로 7월 18~19일 양일간 도쿄 부도칸에서 2회 공연을 개최한다.
2024년 8월 21일 첫 EP 앨범 ‘라이드 더 바이브 (일본어 버전) / 킵 온 무빙’(Ride the Vibe (Japanese Ver.) / Keep on Moving)을 발매하고 현지 정식 데뷔한 넥스지가 약 1년 만에 일본 대중음악에 있어 상징적 의미를 갖는 부도칸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성장세와 인기를 입증한다.
이로써 넥스지의 일본 첫 라이브 투어는 6월 4일 가나가와, 7일 사이타마, 8일 니가타, 13일 시즈오카, 14일 아이치, 21일 오카야마, 28일 미야기, 7월 18일~19일 도쿄, 22일~23일 효고, 25일 교토, 27일 후쿠이, 8월 13일 후쿠오카, 14일 히로시마, 16일 도치기, 20일~21일 오사카까지 15개 도시에서 총 18회 공연 규모로 전개된다.
지난 3월부터 각 도시별 티켓을 순차 오픈한 가운데 가나가와, 사이타마, 니가타, 아이치, 미야기, 교토, 후쿠오카, 도치기, 오사카 공연이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넥스지의 부도칸 입성 공연 티켓은 지난 12일 오후 공식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선행 예약을 시작했다. 부도칸 공연에 앞서 넥스지는 7월 16일 일본 두 번째 EP 앨범 ‘원 바이트’(One Bite)를 발매하고 열기를 더한다. 지난해 일본 데뷔 음반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2024년 10월 5~6일)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올해 3월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5 뉴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는 등 존재감을 빛낸 넥스지가 새 앨범으로 활약세를 잇는다.
넥스지는 2025년 첫 컴백작 ‘오 리얼리?’(O-RLY?)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