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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사실상 종식 국면에 접어들면서 관광업계도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국내 대표 여행업체인 하나투어는 지난 7월 중순부터 하루 평균 1000여명 정도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서는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지만 예약 취소가 쇄도하던 6월에 비해 완만한 회복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이 눈에 띄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8월 말이나 9월 초에는 예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발길을 끊었던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한국행도 회복될 조짐이다. 비자수수료 면제 등 메르스와 관련해 발빠른 조치가 방한 심리 회복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중국의 완다여행사는 온라인여행사 퉁청과 공동으로 올 연말까지 중국인 관광객 10만명을 한국으로 보낸다는 목표 아래 한국관광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2일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중국 관광객 환영행사에 맞춰 첫 단체관광객 1000명을 보낸다. 인센티브 단체관광객도 다시 한국을 찾는다. 원래 지난달 초에 방한하려다 메르스로 취소했던 북경화합강원과기발전유한공사 인센티브 단체여행객 3000명이 8월 말에 한국을 찾는다. 또 미건의료기의 중국 내 판매사원 3000명도 9월 방한을 확정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관광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시점을 10월로 잡고 이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면서 “9월 초에 있을 중국의 ‘전승 70주년 기념일’과 10월 초의 ‘국경절’이 호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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