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노캔’ 헤드폰 핑크색 모델 인도 출시[모닝폰]

가성비 무선헤드폰 ‘WH-CH710N’ 인도시장 작년 출시
블랙, 화이트 모델 출시 후 핑크색 추가...한화 17만원 상당
“트렌디하고 패션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 공략”
  • 등록 2025-04-28 오전 7:43:19

    수정 2025-04-28 오전 7:43:19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소니가 노이즈 캔슬링(소음억제)을 탑재한 무선 헤드폰 ‘WH-CH710N’ 모델에 핑크색상을 인도 시장에 출시했다.

소니 인도법인이 핑크색 헤드폰 모델을 인도 시장에 출시했다.(사진=91모바일)
28일 91모바일에 따르면 소니는 중가 모델인 WH_CH710N과 저가형 WH-CH520 헤드폰의 핑크 색상을 공식적으로 인도에 출시했다. 작년 출시 당시 블랙, 화이트, 베이지,블루 색상이 출시된 이후 색을 추가한 것이다.

‘WH-CH710N’은 듀얼 노이즈 센서를 탑재해 소음 억제 성능을 강화했고, 고품질 소리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30mm 돔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35시간 연속 사용가능하고, 10분 충전으로 60분 사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인도 출시가격은 9990루피로 한화 16만8000원 상당이다.

인도 무선 헤드폰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20억 달러(USD) 규모에 달하며, 2028년까지도 연평균 3%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그렇다면 인도 사람들이 핑크색을 선호할까. 핑크색은 인도에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2년 이후 ‘핫핑크’가 패션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유명 디자이너와 셀럽들이 핑크색 의상을 즐겨 입으면서 남녀 모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됐다. 핑크는 더 이상 여성만의 색이 아니라, 젊은 세대와 패션에 민감한 남성들 사이에서도 널리 사랑받는 색상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인도 여성의 28.5%가 일상복에서 핑크를 가장 선호한다는 설문 결과도 있다. 최근에는 ‘젠더리스(genderless) 컬러’로 인식이 확장되면서, 남성들도 핑크색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니 인도법인은 “트렌디하고 패션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핑크색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손흥민 "레전드"..인정했다
  • 노출금지했는데
  • 아이들 '변신'
  • 시원한 스윙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