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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국방상은 “최근 미 군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을 위협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을 노골화하면서 지역의 정치군사 정세를 의도적으로 격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난 3∼7일 한미 공군의 대규모 공중 연합훈련 ‘프리덤 플래그’가 진행되는 가운데 부산작전기지에 미국 해군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등 제 5항모전단이 입항한 것을 문제 삼으며 “새로운 긴장변수를 가세하며 임계 초과를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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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국방상은 “미한 군부 우두머리들이 우리의 남부 국경연선에 나타나 전쟁열을 고취하고 대조선(대북) 억제력 강화와 핵 및 재래식 무력 통합 과정의 조속한 추진을 모의하는 연례안보협의회를 벌려놓은 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끝까지 대결하려는 적대적 본성의 여과 없는 노출이고 숨김없는 의도적 표명”이라고 성토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7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정오께인 오후 12시35분쯤 북한 평북 대관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약 700km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북한의 대미 전략인 ‘강대강, 선대선’ 전략 중 지금은 강대강 전략을 선택해 공세적인 행동을 예고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노 국방상의 담화문에서 ‘다른 선택은 없다’는 표현에 주목하며 “자위권·강경 노선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명분으로 9차 당 대회 개최 이전 그동안 자제해 왔던 다양한 신형 무기 시험 발사 등 군사적 도발 증가가 예상된다”며 “군사적 성과를 과시하고, 내부 결속을 강화하며, 외부에 대한 압박과 협상력을 높이려 의도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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