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재 안승찬기자] CJ그룹은 삼성물산 직원이 이재현 회장을 미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다.
23일
CJ(001040)그룹은 오전중 `삼성 공식적인 사과`, `재발방지`, `책임자 및 관련자 문책` 등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지난 21일 오후 이 회장 집 앞에서 이 회장을 며칠간 미행해 오던 사람의 자동차와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붙잡아 신분을 확인한 결과 그가 삼성물산 직원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직원이 몇 칠간 이 회장을 집을 맴돈 사실을 CCTV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측은 ""우리도 사실 파악에 나서고 있다. CJ가 경찰에 고소를 한다고 하니 시시비비가 분명하게 가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도 "언론에 보도된 삼성물산 직원이 감사팀 소속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라며 "김 차장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파악이 안되고, 연락이 안되고 있다. 우리도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이맹희 씨가 최근 동생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상속분 청구 소송을 낸 사건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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